「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이한국 기자
▲ 사단법인 해피피플이 하나금융그룹 직원들이 후원한 후원물품으로 필리핀 도시빈민 강제이주 정착촌인 빠오빠얀 마을에서 해피쉐어링 나눔활동을 진행했다사단법인 해피피플이 하나금융그룹 직원들이 후원한 후원물품으로 필리핀 도시빈민 강제이주 정착촌인 빠오빠얀 마을에서 해피쉐어링 나눔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해피쉐어링은 하나금융그룹 직원들이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은 후원물품들을 깨끗하게 손질해서 해외에 나누는 봉사활동으로 캄보디아에 이어 필리핀에도 따뜻한 나눔이 전달된 것이다. 1차분은 100박스 분량의 박스로 의류, 인형, 장난감, 학용품, 신발 등 각양각색의 후원물품들이 전달되었다. 이날 물품을 받기 위해서 모인 주민들은 대략 400여명으로 해피쉐어링에 대한 지역주민들의 관심을 실감케 했다.
해피피플 필리핀 지부는 이곳은 물품과 음식이 모두 부족한 빈민들이 있는 곳이라며 해피쉐어링 박스조차도 여기서는 버려지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어 가구 하나 제대로 없는 이곳에서는 박스는 소중한 수납장으로 쓰여진다며 한국에서 이런 물품 후원들이 지속적으로 후원되어 이곳의 부족한 부분이 채워져 나갔으면 한다고 현장의 소식을 전했다.
또한 해피피플은 어디에선 필요없고 버려지는 물품이 지구 반대편에서는 소중히 쓰여질 수 있다는 판단에서 진행된 해피피플의 해피쉐어링은 한국과 해외 빈곤층을 연결하는 또 다른 후원활동으로 지속될 것이라고 사업의 취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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