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임지민 기자
문화재청은 8월 10일 강화 정족산 사고와 사찰림, 삼랑성을 아우르는 ‘강화 정족산 전등사 일원’을 국가지정문화재 명승으로 지정 예고했다.
「강화 정족산 전등사 일원」 - 전등사 전경
이번에 명승으로 지정 예고된 전등사 일원은 역사적, 문화적 가치가 매우 높은 지역이다. 이곳은 고려 시대부터 조선 시대까지 이어진 역사적 자취를 간직하고 있다.
주요 핵심 유산인 정족산 사고는 조선왕조실록을 보관했던 유서 깊은 장소다. 또한, 사찰림은 전등사와 어우러져 수려한 자연경관을 형성하고 있어 보존 가치가 크다.
함께 포함된 삼랑성은 단군이 세 아들에게 쌓게 했다는 전설이 전해지는 성곽이다. 고대부터 근현대에 이르기까지의 역사가 층위별로 쌓여 있는 상징적인 공간으로 평가받는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이번 지정 예고를 통해 강화 정족산 일대의 역사성과 자연 유산적 가치를 재조명할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문화재청은 이번 지정 예고 후 30일간의 의견 수렴 기간을 거칠 예정이다. 이후 문화재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최종적으로 명승 지정 여부를 확정할 계획이다.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s://paxnews.co.kr/news/view.php?idx=625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