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수은, 두산 태국 `인공지능 반도체 글로벌 생산거점 확대` 지원

윤승원 기자

  • 기사등록 2026-06-17 13:59:58
기사수정

수은, 두산 태국 `인공지능 반도체 글로벌 생산거점 확대` 지원한국수출입은행(은행장 황기연, 이하 `수은`)이 글로벌 인공지능(AI) 주도권 경쟁 속에서 `AI-반도체-에너지` 가치사슬 구축에 나선 두산그룹과 협력한다.

 

그 첫 단추로 수은은 ㈜두산의 고성능 동판적층판(CCL) 태국 생산거점 구축을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AI 반도체 시장을 선도하는 글로벌 정보기술(IT) 대기업의 공급망 재편 흐름과 맞닿아 있다.

 

두산은 그간 글로벌 IT 대기업의 협력을 바탕으로 AI 서버·네트워크용 고성능 CCL 공급을 확대해 왔다.

 

중국 의존도를 낮추는 `차이나 플러스 원` 전략을 두고 양사가 벌인 논의가 이번 태국 투자의 직접적 계기가 된 것으로 알려졌다.

 

두산은 AI 반도체 공급망이 중국에서 동남아로 확대되는 흐름에 선제 대응해 `태국 아라야 산업단지`에 생산거점을 확보하고 연내 착공할 계획이다.

 

수은은 1억 1000만 달러를 투입해 우리 기업의 글로벌 AI 반도체 공급망 확보를 뒷받침한다.

 

수은은 반도체 소재부터 물리적 AI·에너지 기반 시설까지 AI 가치사슬 전반으로 금융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반도체 후공정 분야 기업인 두산테스나 ▲물리적 AI 분야 업체인 두산로보틱스의 수출입금융과 해외투자를 각각 지원한다.

 

▲소형모듈원자로(SMR, Small Modular Reactor) 분야 기업 두산에너빌리티와도 금융지원을 논의하고 있다.

 

이번 지원은 지난 4월 수은과 두산그룹이 체결한 업무협약(MOU)의 결실이다.

 

수은 관계자는 "두산이 추진하는 반도체 소재·후공정과 이를 활용한 AI·로보틱스, SMR 등 에너지 인프라는 모두 국가 핵심전략산업과 직결돼 있다"며 "이번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다른 주요 그룹사로도 맞춤형 금융지원을 확대해 우리 기업의 글로벌 공급망 주도권 확보를 든든하게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s://paxnews.co.kr/news/view.php?idx=60861
  • 기사등록 2026-06-17 13:59:58
많이 본 기사더보기
  1. ‘26년 7월 고용행정 통계로 본 노동시장 동향 2026년 8월 10일 발표된 고용행정 통계에 따르면, 7월 고용보험 가입자 수는 전년 동월 대비 27만 7천 명 증가한 1,587만 7천 명을 기록하며 7개월 연속 20만 명대 후반의 견조한 증가세를 보였다.이 날 고용지원정책관실 미래고용분석과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전체 고용보험 가입자 증가 폭은 전년 동월 대비 1.8% 수준이다. 산업별로는 서비스업...
  2. 조정식 국회의장, 2026 부산 세계도서관정보대회 참석 조정식 국회의장이 10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 `2026 세계도서관정보대회(WLIC)` 개회식에 참석해 도서관의 공공적 역할 확대와 정보접근권 강화를 강조했다.조 의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부산과의 각별한 인연을 언급했다. 그는 `부산은 6·25전쟁 피난수도 시절인 1952년, 국회도서관의 모태가 된 국회도서실이 첫걸음을 내디딘 도시`...
  3. 국민의힘 "이재명 정부는 국민 포기 정부…총체적 국정 난맥상 규탄" 국민의힘은 8월 10일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이재명 정부의 국정 운영을 `국민 포기 정부`로 규정하며 강도 높게 비판했다.이 날 장동혁 당 대표는 정부의 부동산 및 증시 정책이 청년과 신혼부부의 미래를 짓밟고 있다고 지적했다. 장 대표는 “국민의 삶에 피해를 주는 정책은 안 하느니만 못하다”며 “레버리지 ETF 등 청...
  4. 국민권익위, 의료기관 내 ‘태움’ 근절 위해 집중 신고 및 예방 교육 나선다 국민권익위원회가 의료기관 내 고질적 병폐인 직장 내 괴롭힘, 일명 ‘태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집중 신고 기간을 운영하고 맞춤형 예방 교육을 강화한다.국민권익위원회(이하 국민권익위)는 8월 10일부터 9월 9일까지 한 달간 의료기관 내 직장 내 괴롭힘에 대한 집중 신고 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신고 대상은 의료기관 ...
  5. 100m 이상 높이 작업 가능한 `대형 고소작업차` 건설현장 도입 국토교통부가 8월 11일부터 100m 이상 높이에서도 작업이 가능한 `대형 고소작업차`를 특수건설기계로 신규 지정하고 운영을 시작한다.이번 조치로 반도체 클러스터와 풍력발전소 등 대규모 시설 공사 현장에서 보다 안전하고 체계적인 고층 작업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그동안 대형 고소작업차는 법적 사각지대에 놓여 현장 도입에 어려움을 ...
포커스 뉴스더보기
책-퇴진하라
책-보수의종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