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강희욱 기자
서울시 유스데이 사업의 일환으로 운영된 `워터BOOM` 축제 현장
시립서대문청소년센터는 서울시 대표 청소년 정책사업으로 청소년이 일상 속에서 체험과 참여를 통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울시 유스데이’를 주관해 운영했다. 본 센터는 지역 특성과 청소년 수요를 반영해 프로그램을 구성했으며, 2025년 한 해 동안 총 12회에 걸쳐 약 1만700명의 청소년과 지역주민이 참여했다.
서대문청소년센터는 유스데이 사업을 체험·환경·스포츠·나눔의 4가지 핵심 키워드를 중심으로 기획 및 운영했다.
청소년과 지역주민의 높은 참여와 호응 속에 운영된 ‘서대문 연합 청소년 환경축제 - 탄소 없데이 환경UP데이’는 병뚜껑 화폐제도와 쓰레기 최소화 운영을 적용한 친환경 축제로 진행됐으며, 청소년 참여형 체험 부스와 캠페인을 통해 현장 참여도를 높였다.
‘워터BOOM’ 축제는 물놀이와 체험 활동을 중심으로 운영되며 여름철 대표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높은 호응을 얻었다. 특히 대학생 프로보노 ‘S-지니어’와 청소년운영위원회가 기획 및 운영에 참여해 청소년 주도 축제의 구조를 현장에서 구현했다.
또한 ‘어쩌다마켓’은 플리마켓 수익금을 지역 청소년을 위한 기부로 연계하고, 청소년운영위원회 ‘꿀비’가 기부처 연계 및 전달에 참여하며 청소년 주도의 나눔 실천 사례로 운영됐다.
서대문청소년센터는 이번 서울시 유스데이 운영을 통해 청소년 참여 중심의 사업 운영 가능성을 확인했으며, 향후에도 청소년이 주체적으로 참여하는 유스데이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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