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강희욱 기자
충남 천안시 세종-안성 고속도로 공사장에서 발생한 교량 붕괴 사고와 관련해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이 2월 25일 긴급지시를 내리고, 행정안전부와 국토교통부가 현장 대응에 나섰다.
이한경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이 25일 세종-안성간 고속도로 공사장 교량붕괴사고 현장을 찾아 사고수습과 인명 수색 · 구조상황을 살펴보고 피해자 및 유가족 지원에 최선을 당부하고 있다.
최 권한대행은 이날 행정안전부, 국토교통부, 소방청, 경찰청, 충청남도에 “가용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인명 구조를 최우선으로 하고, 정확한 인명 검색을 통해 실종자 수색에 최선을 다하라”고 지시했다.
또한 “현장 구조대원의 안전을 철저히 확보하고, 추가적인 인명 피해가 없도록 현장 통제 및 안전조치를 강화하라”고 강조했다.
이한경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사고 현장을 방문해 사고 수습과 구조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이 본부장은 “구조 작업 중 소방대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시설물 추가 붕괴 가능성에 대비해 현장 통제를 철저히 할 것”을 지시했다.
또한 안성시 관계자들에게 “피해자 및 유가족 지원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정부는 국토부 사고대책본부를 중심으로 관계기관과 협업해 사고 수습을 추진하고 있다. 행정안전부는 대책지원본부를 가동해 필요한 지원을 제공하며, 고용노동부도 공사장 사고 조사 및 후속 조치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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