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안성시가 지난 12일, 지역 여건과 특성을 반영한 교육발전계획 수립을 위해 `우리가 꿈꾸는 안성의 미래, 안성시 교육발전 포럼`을 개최했다
안성시가 지난 12일, 지역 여건과 특성을 반영한 교육발전계획 수립을 위해 `우리가 꿈꾸는 안성의 미래, 안성시 교육발전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에는 시장, 교육장, 의장, 학생, 학부모, 교사, 학교장, 시청 및 교육지원청 공무원, 기업인연합회, 범교육혁신위원회, 시민참여위원회, 지역시민까지 교육공동체가 모두 참여, 안성시 교육현황 및 교육정책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교육발전을 위한 지역사회 연계방안에 대해 토론하는 열린 소통의 장이 됐다.
포럼은 1부로 안성시 교육 현황 및 지역사회 연계방안(한경국립대 김문희 교수)과 오산시 교육재단 운영사례(김영학 전 오산시 교육재단 정책실장)에 대한 전문가 강연이 진행되고, 2부에서 안성시 교육발전을 위한 지역사회 연계방안에 대해 학생, 학부모, 학교장, 장학사가 토론 발표 후 참석자들과 논의 및 의견수렴이 이어졌다.
특히, 연구용역을 통한 교육정책 방향으로 ▲학습자 진로 다양성 존중과 잠재력 키우는 교육 ▲다문화 통합 포용 교육 ▲지역간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평등 교육 기회 제공 ▲미래교육을 위한 디지털 교육 전환 ▲지속가능한 생태전환 교육환경 조성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역량 함양 교육 ▲지역사회 연계형 교육 과정 확대 등 다양한 과제가 제시됐다.
김보라 시장은 "현재 안성은 혁신과 변화를 거듭하며 기업들이 들어오고 있고 기업들이 관심을 많이 가지고 있다. 하지만 기업이 안성에 오는 것은 고심하는 실정이다. 그 이유는 안성에는 기업 인력이 부족하다는 것이다. 시민들은 지역발전을 위해 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을 말씀하시지만, 정작 기업에 들어갈 인재가 부족한 실정으로, 교육발전을 통한 지역인재 양성이 꼭 필요한 것이다. 이에 안성시와 교육지원청이 함께 교육발전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 중이며, 교육과 지역사회를 연계하는 안성형 교육모델을 마련할 계획이다"며, "미래세대들이 마음껏 꿈을 키우고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교육이 즐거운 안성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심상해 교육장은 "디지털교육, 인구구조 변화 등 급변하는 사회환경 속에 인성교육과 기초학력 역량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교육지원청은 이에 대응하기 위한 인성교육과 기초학력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발굴해 추진하고 있으니, 연구용역에도 이런 교육여건을 잘 반영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전했다.
시는 이번 포럼을 바탕으로, 내년 1월 중에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하고, 2월 말에 용역 최종보고회를 통해 "안성형 교육모델"을 마련하는 교육발전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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