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자연재난과 사회재난으로부터 스포츠 현장의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대응 매뉴얼을 개발했다고 7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자연재난과 사회재난으로부터 스포츠 현장의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대응 매뉴얼을 개발했다고 7일 밝혔다. (사진 = 문화체육부 제공)
문체부는 최근 사회적으로 주요 문제가 되고 있는 미세먼지·폭염, 풍수해·지진을 중심으로 국내외 재난 관련 자료를 분석하고 스포츠 현장만의 특성을 반영한 ‘스포츠행사 운영자를 위한 재난 대응 매뉴얼’을 개발했다.
매뉴얼은 크게 ‘미세먼지·폭염’ 편과 ‘풍수해·지진’ 편으로 나누어져 있으며, 공통적으로 재난 관리 이해, 재난별 스포츠행사 운영 기준, 스포츠 재난 대응 절차, 재난 대응 행동 요령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매뉴얼에서는 스포츠행사 준비 단계에서부터 발생할 수도 있는 재난 상황에 대한 대비책 마련을 강조하고, 대회가 시작되기 전에 재난 발생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되거나 대회 중 재난이 발생하는 경우 대회운영본부에서 의사결정을 할 수 있는 기준을 제시했다.
특히 각 재난 상황마다 종목별 취약등급분류를 산출할 수 있도록 제작하고, 이를 통해 재난대응 취약등급표에 따른 행동 요령을 세부적으로 제시했다.
또한, 더위체감지수가 31도 이상인 경우에도 경기 취소를 적극 권장하고 있는데 더위체감지수는 기상청 날씨누리에서 누구나 확인할 수 있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이번 매뉴얼 개발을 통해 각종 스포츠대회 운영 시 외부 환경에 의한 재난에 대응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체육 유관 단체에 재난대응 매뉴얼을 적극적으로 보급하여 더욱 안전한 스포츠환경을 만드는 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매뉴얼은 문체부와 스포츠안전재단 누리집에서 열람할 수 있으며, 현장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홍보 전단 형태의 요약집도 무료로 내려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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