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강희욱 기자
서울특별시 소방재난본부는 과거 5년(2018~2022년)간 발생한 화재, 재난 및 안전사고 분석을 바탕으로 9월 중 화재 예방 및 안전 관리에 주의를 당부했다.
화재진압 현장 자료사진
시 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통계 분석 기간 중 9월에 발생한 화재는 2,114건으로 전체 화재 중 7.6%를 차지하였다. 인명피해는 15명의 사망자를 포함하여 총 119명이 발생하였다.
화재 원인별로는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1,221건으로 가장 많았다. 특히 추석 명절 등의 영향으로 9월에는 ‘음식물 조리’ 중 발생한 화재가 총 525건(10.6%)으로 연중 가장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시 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9월에 ‘음식물 조리’ 화재가 많은 것은 추석 명절 음식 준비 등으로 인한 화기 사용 증가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판단된다”며 “음식물 조리 시 외출을 삼가시고 화재에 대비해 소화기 위치를 꼭 확인하여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2018년부터 2022년까지 9월 중 안전사고 관련 119출동은 총 77,764건이었다.
특히 통계에 따르면 9월에는 자연재난에 따른 안전조치 출동이 2,715건으로 나타나 1월에 이어 연중 두 번째로 많았다.
태풍 및 호우로 인한 피해가 많은 시기인 9월은 상습침수지역, 산사태 발생이 잦은 지역에 대한 정기적인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옥외광고물 등 피해가 예상되는 시설에 대해서는 적절한 안전조치를 통해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
이웅기 서울소방재난본부 현장대응단장은 “가을이 시작되는 9월은 추석 명절 전후로 크고 작은 화재 및 안전사고가 증가한다”며 “가족과 이웃의 안전을 위해 재난안전에 대한 시민 여러분의 관심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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