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전기수 기자
부천시는 오는 3월 2일부터 긴급상황 발생 시 언제든지 아이를 믿고 맡길 수 있는 ‘365일 시간제보육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아람어린이집 정문 (사진제공=부천시청)민선8기 공약사업으로 추진 중인 이번 사업은 보육공백을 해소해 가정양육 부담을 덜기 위해 평일 야간·주말·공휴일에도 시간 단위로 보육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시는 사업에 앞서 관내 전체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보육서비스 제공 어린이집을 공개 모집한 후 수요도·접근성·편리성 등을 고려해 아람어린이집(상동, 길주로 소재)을 365일 시간제 보육 제공기관으로 선정했다.
대상연령은 만1세부터 만5세 미취학 아동으로 특히 어린이집 재원 여부와 관계 없이 부천시에 주민등록을 둔 사람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보육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다음 날 오전 9시까지, 주말 및 공휴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보육 정원은 5명(동 시간대 최대 돌봄 아동 인원)이며, 보육료는 시간당 3,000원이다.
개인 취미 또는 여가 목적 등 사업 취지와 벗어난 이유로는 아이를 맡길 수 없으며, 주말 근무나 병원 진료와 같이 긴급 보육이 필요한 상황에서만 신청이 가능하다.
보육 신청은 서비스 이용 1일 전까지 어린이집 방문 또는 전화 예약으로 가능하지만 긴급할 경우 당일 신청도 가능하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틈새 없는 부천시의 보육을 위해 3월 2일부터 1개소를 먼저 운영한 후 실적에 따라 권역별로 확대할 계획”이라며 “양육 부담을 줄이고 보육 교직원들의 사기를 진작할 수 있는 다양한 시책 마련으로 어린이집 운영의 효율성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365일 시간제보육은 해당 어린이집으로 사전 예약 후 이용할 수 있다. 기타 운영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부천시청 보육정책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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