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국민의힘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13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더불어민주당은 검찰총장 후보자 청문보고서 채택에 협조하라"고 촉구했다.
국민의힘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13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더불어민주당은 검찰총장 후보자 청문보고서 채택에 협조하라"고 촉구했다.기자회견에서 국민의힘 의원들은 "이원석 검찰총장 후보자는 25년간 검사로 재직하며 다양한 수사경험을 바탕으로 국민의 기본권 보호와 검찰개혁, 공동체 발전을 위해 노력해 온 적임자이며, 이 후보자는 검찰이 `국민을 섬기는 검찰`로 거듭나기 위해 법과 원칙을 지키며 공정한 법 집행, 중립성과 독립성을 이뤄내겠다는 의지를 적극적으로 표명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민주당 법사위 위원들은 청문보고서 채택 논의에 대해 아무런 응답을 하지 않고 있다. 이런 무응답이 이재명 대표의 대장동·백현동 사건 등 검찰 수사에 대응해 특검 주장과 함께 하나의 카드로 활용하려는 것은 아닌지 우려된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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