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김호은 기자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서울지역공공서비스지부는 27일 연세대학교 백양관에서 `대학사업장 집단교섭 투쟁 결의대회`를 열고 대학 청소노동자의 임금 인상 등 처우개선을 요구하고 나섰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서울지역공공서비스지부는 27일 연세대학교 백양관에서 `대학사업장 집단교섭 투쟁 결의대회`를 열고 대학 청소노동자의 임금 인상 등 처우개선을 요구하고 나섰다.결의대회 참가자들은 원청인 대학이 직접 문제 해결에 나설 것을 촉구하면서 "대학은 코로나 핑계로 저임금을 받고 있는 용역노동자들의 희생을 강요하고 있다"며 "원청인 학교가 문제를 하루빨리 해결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시급 440원 인상, 정년퇴직자 발생 시 인원충원, 휴게실 개선 및 샤워실 설치 등을 요구하며 지난 3월부터 신촌캠퍼스에서 집회를 이어오고 있다.
결의대회 참가자들은 원청인 대학이 직접 문제 해결에 나설 것을 촉구하면서 "대학은 코로나 핑계로 저임금을 받고 있는 용역노동자들의 희생을 강요하고 있다"며 "원청인 학교가 문제를 하루빨리 해결해야 한다"고 밝혔다.아울러 일부 재학생들이 청소노동자들을 상대로 한 고소·고발한 것에 대해서는 "학생과의 갈등은 학교 탓"이라며 "학교가 하루빨리 문제를 해결해 학생들과의 불협화음을 꺼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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