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윤승원 기자
신한금융지주가 종합금융그룹으로 웅비(雄飛)하기 위한 포석으로 디지털 손해보험사 설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신한금융지주는 12일 서울 중구 세종대로 신한금융지주 본사에서 자회사경영관리위원회를 열고 강병관 전 삼성화재 투자관리파트 부장을 BNPP카디프손해보험 인수추진단장 겸 사장후보로 내정했다고 밝혔다.
신한금융지주가 종합금융그룹으로 웅비(雄飛)하기 위한 포석으로 디지털 손해보험사 설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신한금융지주는 지난해 11월 BNP파리바 그룹과 BNPP카디프 손해보험의 지분 94.54%를 인수하는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현재 자회사 편입을 위한 금융당국의 인가를 기다리고 있다.
이번에 인수추진단장 겸 사장후보를 내정하면서 손해보험사 설립에 속도를 내게 된 것이다.
금융당국의 인가가 마무리 되면 BNPP카디프 손해보험은 신한금융지주의 18번째 자회사가 된다.
이에 따라 신한금융지주는 은행, 증권, 생명보험, 손해보험, 자산운용, 부동산신탁 등 전 금융권을 아우르는 사업 포트폴리오를 꾸릴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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