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윤승원 기자
인천 송도에 있는 종합생명과학기업 셀트리온이 당뇨병 복합제 개발을 본격화한다. 6일 이 회사는 지난 2020년 일본 다케다제약의 아시아태평양 지역 18개 제품 사업권을 인수했을 당시 확보한 당뇨병약 `네시나(성분 알로글립틴)`를 복합제로 개발한다는 계획을 내놨다.
바이오의약품 개발에 주력해온 셀트리온에게 당뇨병 복합제는 몇 안되는 케미칼(화학합성) 연구개발(R&D) 파이프라인이 된다. 셀트리온은 지난 1월 ‘ARB·CCB·이뇨’ 계열의 고혈압 복합 3제 ‘CT-L07’에 대한 임상1상 승인을 받기도 했다. 이 역시 다케다제약이 보유한 각 의약품을 복합제로 개발하는 전략이다.
이미 셀트리온은 지난 3월 29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당뇨병 복합제 후보물질 `CT-L01`에 대한 임상1상 승인을 받았다.
종합생명과학기업 셀트리온이 당뇨병 복합제 개발을 본격화한다충남대병원에서 임상을 곧 실시할 예정으로, 건강한 성인 대상자에게 `네시나 25밀리그램(mg)`과 `메트포민 서방정 1000mg)` 병용투여군 그리고 CT-L01 단독 투여군 간의 생물학적동등성을 평가하는 연구다.
네시나는 다케다제약의 오리지널 DDP-4 억제제로서 지난 2014년 제2형 당뇨병 치료제로 국내 출시된 바 있다. DPP-4의 기능을 억제함으로써 인크레틴 호르몬인 GLP-과 GIP의 불활성화를 지연시켜 인크레틴 호르몬의 인슐린 분비를 도와 혈당을 조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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