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김호은 기자
전국교수노동조합, 전국대학노동조합 등 교육단체들은 15일 광화문 정부청사 앞에서 `대학 위기대책 요구 및 고등교육 정책의제 발표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은 학령인구 감소 및 대학 붕괴 위기에 따른 특단의 대책 수립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전국교수노동조합, 전국대학노동조합 등 교육단체들은 15일 광화문 정부청사 앞에서 `대학 위기대책 요구 및 고등교육 정책의제 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대선 후보들에게 학령인구 감소 및 대학 붕괴 위기에 따른 특단의 대책을 수립하라고 촉구했다.
이날 단체는 ▲GDP 대비 1.2% 수준의 고등교육재정 확충 및 고등교육재정교부금법 제정 ▲공영형 사립대 등 대학통합네트워크 구축 ▲지역대학·지역소멸 해결 위한 사회적 논의기구 설치 ▲전국 대학 일률적 정원 감축 및 대규모 과밀 대학 규모 축소 ▲비수도권 대학, 수도권 수준 이상의 재정 지원 ▲현 대학기본역량진단 폐지 및 대학평가 제도 개선 ▲교원 확충 및 비정년트랙 교원제도 폐지 ▲강사, 방학 중 임금 지급 및 직장건강보험·퇴직금 보장 등 10가지 정책의제를 20대 대선 후보들에게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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