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강희욱 기자
교육부는 한국중등수석교사회, 사단법인 한국진로진학정보원과 함께 ‘코로나19 상황에서의 고등학생을 위한 학습컨설팅 가이드라인 및 사례집’을 제작해 모든 고등학교 및 시도 학습종합클리닉센터 등 관련교육기관에 배포했다고 전했다.
가이드라인은 지난 4개월간 일반고 중하위권 학생 2300여명을 대상으로 수석교사 등 430여명이 학습상담가로 참여해 온·오프라인 융합형 1:1 방식으로 지도한 결과다.
코로나19 상황에서 원격수업으로 인한 학생의 학습결손 및 교육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컨설팅 절차 및 내용, 상담 사안에 따른 유의할 점 등을 상담 사례와 함께 알기 쉽게 정리했다.
또한 학생 맞춤형 학습 지원으로 학생의 자기 주도적 학습 능력 향상을 도운 실제 사례들을 제공하고 '공부의 왕도? 나만의 공부 방법!', '진로 아는 만큼 보인다!' 등 스스로의 배움 성장으로 화답한 참여 학생들의 소감문을 덧붙여 실제 학습컨설팅이 학생들에게 어떤 영향을 끼쳤는지 알 수 있게 한다.
교육부는 이를 활용해 코로나19 상황에서의 효과적인 학생별 맞춤형 학습 지도를 위한 교사‧학부모 학습 상담 역량 강화, 담임 및 교과 교사와 연계한 체계적인 학습 지도 활동프로그램 등을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이상수 교육부 학교혁신지원실장은 “수석교사 등의 적극적인 도움으로 비대면 학습상황에서 고등학생이 자기 주도적 학습 능력 향상을 통해 학업에 대한 자신감 회복할 수 있는 기초를 마련했다”며, “하루 빨리 코로나19 상황을 극복하고 학교 일상의 회복을 위해 시도교육청과 협력해 앞으로도 학생별 학습 지도 및 상담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상황에서의 고등학생을 위한 학습컨설팅 가이드라인 및 사례집 표지 (이미지=교육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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