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세대공감 연극 ‘염쟁이 유씨’가 다음 달 7일부터 12월 9일까지 대학로 예그린씨어터 무대에 올린다.
연극 ‘염잼이 유씨’는 삶과 죽음에 대해 유쾌하게 풀어낸 연극으로, 단 한 명의 배우가 15개 배역을 소화하는 이 작품은 삶과 죽음에 관한 이야기를 유쾌하게 풀어내는 모노드라마 이다.
연극 ‘염쟁이 유씨’는 3천회를 넘게 무대에 올리면서 배우와 관객이 함께 웃고 즐기다 보면 어느새 공연은 매일 다른 한 편이 탄생된다. 급변하는 요즘 시대에 어린 학생부터 세상 경험이 많은 어르신까지 모두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무대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원조 염쟁이 유순웅 배우는 영화 ‘명량’ 등에서 깊이 있는 연기를 선보인 배우로, 최근에는 연극 ‘조씨 고아- 복수의 씨앗’에서 열연을 펼친 바 있다. ,
원조 배우의 무게감을 느낄 수 있는 연기를 펼치고 있는 유순웅 배우만의 독특한 연기로 “천상 염쟁이 팔자인개벼~”라는 극중 대사가 어울린다.
연극 ‘염쟁이 유씨’를 함께 이끌어가고 있는 임형택 배우는 이미 1,000회가 넘는 공연을 올린 2대 염쟁이로, 그는 개성 있는 캐릭터로 각종 영화에서도 맹활약 하고 있다. 공연 중 선보이는 자연스러운 애드립은 관객들에게 더욱 큰 재미를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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