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강희욱 기자
남북 이산가족 전면적 생사확인 대비 전수 수요조사 결과, 조사에 참여한 이산가족 34,119명 중 전면적 생사확인을 희망한 인원은 31,367명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남북 이산가족 전면적 생사확인 대비 전수 수요조사 결과 또한 조사에 참여한 이산가족 중 25,558명이 고향방문 참여를 희망하였으며, 영상편지의 경우 기존 촬영자를 제외한 이산가족 22,928명 중 8,692명이 제작을 희망했다.
통일부와 대한적십자사는 전문 기관에 의뢰하여 지난 6월 11일부터 8월 10일까지 국내에 거주하는 이산가족 찾기 신청자 53,068명을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실시하였으며, 이중 34,119명이 조사에 참여했다.
조사 대상자 53,068명 중 주소가 불명확하거나 전화번호 오류 등으로 연락이 되지 않은 인원은 5,096명이었으며, 연락은 되었으나 사망 또는 조사에 참여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힌 이산가족은 13,853명이다.
정부는 이번 수요조사 결과를 토대로 앞으로 전면적 생사확인과 고향방문 등 이산가족들이 다양한 방식으로 교류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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