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오종호 기자
광명-서울 민자고속도로 건설계획에 따라 아파트단지 지하 30m 이하로 터널이 관통할 예정인 서울시 구로구 항동 현대홈타운 주민들이 고속도로 건설반대와 노선변경 등을 요구하면서 1인시위를 벌이고 있다.
서울지방국토관리청 앞에서 1인 시위중인 현대홈타운 주민.주민들은 경기도 과천시 서울지방국토관리청사 앞과 김현미 국토교통부장관의 서울사무소가 있는 서울시 용산구 LS타워 앞, 서울시 여의도 국회 정문 앞 등에서 20일부터 1인시위를 이어가고 있다.
홈타운주민들은 지난 13일 국토부와 시행사, 구로구 관계자 등과 간담회에서 불가능한 대안노선을 제시한 시공사측을 성토했으며, 대안노선의 재작성과 노선협상에 책임있는 당사자가 참석할 것 등을 요구했으며, 27일 대안노선을 재검토할 예정이다.
국토부장관 서울사무소 앞에서 1인 시위중인 현대홈타운 주민.
국회 정문 앞에서 1인 시위중인 현대홈타운 주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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