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강희욱 기자
지역주민에게 온라인 학습 환경을 제공하는 ‘나라배움터 빌리지’의 교육 대상과 학습 콘텐츠가 대폭 확대된다.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은 코로나19 상황으로 대면 교육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주민들에게 이러닝 학습 콘텐츠를 제공하는 ‘2020년 나라배움터 빌리지’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충북 진천·음성군 주민 300명을 대상으로 기존의 어학, 정보화 과정에 인문소양, 생활건강 등 1천여 개의 과정 학습을 추가로 제공한다.
필요한 내용만 쉽고 빠르게 10분 이내 학습이 가능한 마이크로러닝 과정 약 1만2천 편과 오디오북 등 4천632권의 전자책 등 나라배움터가 갖고 있는 모든 학습 콘텐츠도 서비스된다.
국가인재원은 지난 2018년 지역사회 공헌을 위해 충북혁신도시 중학생 100명을 대상으로 영어, 중국어 등 5개 언어 학습 118개 과정을 제공하는 ‘나라배움터 빌리지’ 서비스를 개시했다.
작년에는 충청북도 취업준비생 100명에게 어학, 정보화 분야 온라인 학습 174개 과정을 제공했다.
올해는 충북 음성군과 진천군에서 각각 150명씩 총 300명을 추천 받아 연말까지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대상자들은 이러닝 학습 전 과정을 PC나 모바일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학습할 수 있으며 우수 학습자에게는 도서상품권 등 경품도 지급한다.
박춘란 국가인재원장은 “국가기관이 보유한 학습 자원을 지역사회에 개방해 공유하는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사업”이라며 “공무원 교육훈련기관으로서 본분에 충실함은 물론 지역과의 연계를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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