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용산구, '청년 기업'에 융자 지원

김치원 기자

  • 기사등록 2020-01-15 09:49:14
기사수정


서울 용산구가 올해 청년 기업을 대상으로 20억원 규모 융자 지원에 나선다. (사진=용산구)


[팍스뉴스=김치원 기자] 용산구가 청년 기업에 융자를 지원한다.


서울 용산구가 올해 청년 기업을 대상으로 20억원 규모 융자 지원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구는 15일 융자 신청 접수를 개시했다. 사업 기간은 자금 소진 시까지며 대상은 용산구에서 사업 중이고 1년 이상 거주한 만39세 이하 청년이다. 


연리 1.2%, 1년 거치 4년 균등분할 상환 조건이며 대상자 별 1억원 (소상공인 5천만원) 이내로 지원이 된다. 용도는 경영안정자금, 시설자금, 임차보증금 등이다.


구는 전월 융자신청자(부동산 담보 및 신용보증서 발급대상자에 한함)를 대상으로 매달 20일 경 ‘일자리기금 운용심의위원회’를 열고 융자대상자를 정한다. 필요시 장애인·여성기업, 유망 중소기업 등을 우선 선정한다는 방침이다. 


구는 지난 2018년 ‘서울특별시 용산구 일자리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를 제정·공포했다. 당초 계획(2022년)보다 앞당겨 올 상반기까지 110억원 규모 기금 조성을 모두 마무리한다. 


청년 기업 융자는 조례 제13조(청년창업의 융자 등)에 따른 것이다. 구는 지난해 말 처음 융자 신청업체를 모집, 이노비전코리아·도모·소월식당 등 관내 12개 업소에 4억원 규모 융자를 시행한 바 있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경기침체와 자금 부족으로 많은 청년 기업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구 일자리기금을 활용, 전국 최저 금리로 융자를 시행하는 만큼 이들에게 적잖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TAG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paxnews.co.kr/news/view.php?idx=18245
  • 기사등록 2020-01-15 09:49:14
많이 본 기사더보기
  1. `서울국제정원박람회` 개막 앞두고 ‘자치구 정원 페스티벌` 열려 5월에는 서울 곳곳이 매력적인 정원으로 가득해질 전망이다. 오는 16일(목) 개막을 앞둔 ‘2024 서울국제정원박람회(이하 ‘정원박람회’)’와 연계해 자치구가 각 지역에 아름다운 정원을 만드는 경쟁을 벌인다.서울시는 25개 자치구와 협업하여 ‘자치구 정원 페스티벌’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구별로 정원을 조성하고 행...
  2. 3월 주택 매매거래량 작년 12월부터 증가세...악성 미분양 8개월 연속 증가 국토교통부는 30일 ’24년 3월 기준 주택 통계를 발표했다.이날 발표에 따르면, 3월 기준 전국의 주택 인허가, 착공, 준공은 전월 대비 증가했고, 분양은 청약홈 시스템 개편으로 전월 대비 감소했다.3월 기준 주택 매매거래량(신고일 기준)은 총 52,816건으로 전월 대비 21.4% 증가해 작년 12월부터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24.3월 기준 ...
  3. 위험천만한 배달은 `이제 그만`...안전한 배달 위해 민·관이 손 잡았다 배달종사자의 교통법규 준수를 유도하여 사고를 감축하고, 안전한 배달 문화를 만들어 나가고자 민·관이 협력에 나섰다. 국토교통부는 30일(화) 오후 2시 경찰청, 한국교통안전공단, 8개 배달플랫폼, 배달서비스공제조합, 손해보험협회와 함께 배달종사자 교통안전 문화 조성을 위한 협약(이하 협약)을 체결하였다.협약에 참가한 8개 배...
  4. 환경실천연합회, 건설 현장 오염토양 무단 반출 여전 환경실천연합회(이하 환실련, 회장 이경율)가 최근 논란이 된 건설 현장의 오염토양 무단 반출에 따른 농지 불법 매립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토양오염 정밀조사 단계를 거쳐 정화 처리하는 동안 건설공사 현장의 공정은 중단돼야 하고, 이에 따른 공사 지연 부대비용 발생과 오염토양으로 확인된 토사의 정화 처리 비용은 책정...
  5. 5월1일부터 대중교통비 20~53% 환급, K-패스로 교통비 걱정 패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는 5월 1일부터 K-패스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행한다.K-패스는월 15회 이상 정기적으로 대중교통(시내·마을버스, 지하철, 광역버스, GTX 대상)을 이용할 경우 지출금액의 일정비율(일반인 20%, 청년층 30%, 저소득층 53.3%)을 다음 달에 돌려받을 수 있는 교통카드이다. K-패스 이용 방법은 ①카드 발...
포커스 뉴스더보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