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앞으로는 청소년증을 소지한 청소년도 세종문화회관 공연을 관람할 때 할인혜택을 받게 된다. (사진=여성가족부)
[팍스뉴스=임지민 기자] 여성가족부가 청소년 문화 역량을 위한 문화예술사업 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여성가족부는 14일 오전 세종문화회관에서 청소년의 문화 역량을 키우고 위기 청소년의 문화·예술 직업체험 기회를 확대하는 내용을 담은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문화예술사업 교류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여성가족부 장관, 김성규 세종문화회관 사장, 임직원 등이 참석해 청소년 문화정책 발전과 위기청소년의 문화생활 지원을 위한 협력 분야에 대해 논의하고, 학교 밖 청소년 등과 함께 연극 ‘템페스트’를 관람했다.
이번 협약은 문화예술 분야 진로에 대해 관심이 많은 청소년에게 문화 예술 분야의 직업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청소년들의 다양한 문화생활을 지원하는 등 청소년의 문화 역량을 키우고자 추진된다.
기존에는 공연·전시·수업 할인 혜택을 학생증으로만 가능했으나, 앞으로는 청소년증을 소지한 청소년도 세종문화회관 공연을 관람할 때 할인혜택을 받게 된다.
또한, 학교 밖 청소년이 문화예술·공연 관련 전문 직업인에게 지도를 받고, 예술가를 꿈꾸는 복지시설 입소 청소년, 이주 배경 청소년이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정옥 여성가족부 장관은 “청소년들이 다양한 문화생활을 누리며 꿈을 키우는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사회 전체의 유기적 협력이 뒤따라야 한다”며,“이번 협약이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문화적 경험을 제공하고 청소년들이 창의적이고 도전의식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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