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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가부, 8월부터 ‘2019년 성폭력 안전 실태조사’ 실시 - 10월까지 조사명칭 변경, 조사대상 및 문항 추가해 조사...신뢰도 제고

정지호 기자

  • 기사등록 2019-08-20 14:0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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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가족부는 전국 성인 남녀를 대상으로 성폭력 실태를 파악하고 성폭력 방지 및 예방에 관한 정책 수립을 위한 ‘2019년 성폭력 안전 실태조사’를 실시한다. 


성폭력 안전 실태조사는 2013년부터 국가통계로 승인받아 3년마다 진행돼 왔다. 올해는 한국여성정책연구원과 ㈜한국갤럽조사연구소에 위탁하여 실시한다. 


성폭력 안전 실태조사는 전국 19세 이상 64세 이하 성인 남녀 10,000명을 대상으로 하여 표본조사 방식으로 진행되며, 조사원이 8월부터 10월까지 3개월간 직접 가구를 방문해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이 조사는 성폭력 피해현황에 대한 유일한 국가승인 실태조사로 조사의 신뢰도 제고를 위해 조사 대상을 7,200명에서 10,000명으로 늘렸다. 


이번 조사는 불법촬영 등 디지털 성범죄의 피해를 확인하기 위한 불법촬영물 유포 피해 여부 항목과 2차 피해 경험 실태를 보다 명확하게 파악하기 위해 일상생활 및 직장에서의 불이익 경험 항목을 추가했다.


또한 그간 추진한 정책의 효과를 파악하기 위해 성폭력 발생 위험 정도와 그 이유, 새롭게 달라진 성폭력 정책에 대한 문항을 추가했다.


실태 조사 결과는 내년 2월 경 발표할 예정이다. 효과적인 성폭력 대책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여성가족부는 전국 성인 남녀를 대상으로 성폭력 실태를 파악하고 성폭력 방지 및 예방에 관한 정책 수립을 위한 ‘2019년 성폭력 안전 실태조사’를 실시한다. (사진 = 여성가족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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