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성동구의 생활권 도로다이어트 사업 완료 후 모습. (사진=성동구)
[팍스뉴스=임지민 기자] 성동구가 좁고 불편하여 안전사고 위험이 높은 보행로의 보행공간을 확보하는 공사를 완료했다.
성동구는 지난해 12월 말 마장로42길 교차로 구간에 불필요한 차로를 줄이고 보행공간을 확보해 보행 친화 환경을 만드는 ‘생활권 도로다이어트 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사업 구간은 초등학교, 유치원, 어린이집 등 어린이들의 주 통학로이자 주민센터를 이용하는 노약자와 주민들의 보행로이다. 그러나 좁고 불편한 보행공간으로 안전사고 위험이 높아 인근 주민들의 대표적인 민원 발생 구간이었다.
이에 2018년 이 구간이 ‘2018년도 서울시 생활권 도로다이어트 공모 사업’ 대상지로 선정됨에 따라 불필요한 차로를 축소하고 보도를 확장하여 단절된 보행로를 연결하며 걷기 좋은 보행환경 조성에 나섰다. 가로수 및 전신주 등 보행 장애물을 이전 및 교체하고 고원식 교차로와 횡단보도 신설, 과속방지턱, 볼라드, 중앙분리대를 설치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지속적인 소통을 통한 맞춤형 생활권 도로다이어트 사업 및 쾌적하고 편안한 보행환경개선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보행자가 보호받는 보행환경 조성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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