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성동구, 결빙 막기위해 도로 열선 확대 설치

김치원 기자

  • 기사등록 2020-01-07 10:58:54
기사수정


열화상 카메라로 도로 열선을 확인하는 모습. (사진=성동구)[팍스뉴스=김치원 기자] 성동구가 IoT(사물인터넷) 온도센서 활용한 도로열선 확대 설치를 지난달 30일 완료했다.


성동구는 겨울철 강설 및 결빙 등에 의한 보행자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 12월 30일 응봉초등학교 급경사 통학로(보도)에 융설시스템(도로열선) 설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성동구는 2018년 급경사 구간이면서 노약자, 초등학생 등 보행 약자가 주로 통행하는 금호산길 보행로, 옥수초등학교 정문 앞 횡단 보도에 융설 시스템을 시범 설치 했으며 이번 응봉초등학교 급경사 통학로가 3번째 설치구간이다.


응봉초등학교 급경사 보도(폭 1.6m, 연장 95m)는 겨울철 강설과 상습 결빙으로 인해 낙상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한 구간으로 초등학생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통학로였으나 이번 융설 시스템 설치로 인해 그 위험요소를 완전히 해소했다.


도로 열선시스템은 IoT(사물인터넷) 온도 센서를 통해 야외 온도가 영상 2도 이하일 때 자동으로 가동되어 도로표면이 11도 이상으로 올라 눈이 쌓이거나 결빙이 되지 않도록 막는다.


2020년에는 구 주민참여예산으로 채택된 금북초등학교 후문 경사로에 융설 시스템을 설치하고 앞으로도 초등학교 통학로, 사회복지시설 등 어린이, 노약자 등 보행 약자가 주로 통행하는 경사로에 도로 열선시스템을 확대 설치할 계획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겨울철 기습적인 폭설에 인명이나 재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대비와 신속한 대응으로 구민의 안전을 지키는 데 만전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관련기사
TAG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paxnews.co.kr/news/view.php?idx=18120
  • 기사등록 2020-01-07 10:58:54
많이 본 기사더보기
  1. 윤석열과 조국의 복수혈전 윤석열은 야당을 상대로는 시행령 통치를 선보이고, 여권 내부와 관련해서는 이준석이 최재형 혁신위로 막 시작에 나서려던 공천개혁 작업을 무산시킨 게 전부였다. 그는 선거법 개정에도 관심이 없었고, 현행 헌법의 개헌에도 별다른 흥미를 보이지 않았다
  2. 윤석열의 72시간 침묵에 담긴 의미는 윤석열 각본, 윤석열 연출, 윤석열 주연의 엽기적인 부조리극의 발단과 결말 사이에 굴곡과 요동이 있었다면 도입부에서 텔리그램 메신저 프로그램의 앙증맞은 체리따봉 이미지로 등장했던 주인공이 마지막 대단원 부분에 이르러서는 자신의 우울한 표정과 무뚝뚝한 육성을 관객들을 향해 생생하게 드러냈다는 점이다
  3. 홍준표의 실패는 현재진행형 절체절명의 위기에 몰린 윤석열은 홍준표를 후계자로 낙점할까? 홍준표는 윤석열의 신임을 받아낼 수완은 차고도 넘친다. 그러나 폭넓은 국민의 지지를 확보할 역량은 빈곤하고 부실하다. 선수로서는 특급이되 지도자로선 이른바 폐급인 모순되고 역설적인 모습은 생계형 정치인의 최종 진화형인 생존형 정치인의 치명적 한계로 평가될 수...
  4. 윤석열, 이제야 정치인이 되려는가 전쟁은 일정한 거리를 두고서 상대방과 총탄과 포화를 주고받는 일이다. 정치는 직접 얼굴을 맞대고 서로의 생각과 의견을 교환하는 일이다. 윤석열은 야권이 국회에서 대통령 탄핵을 노려볼 만한 원내 의석을 확보한 연후에야 정상적 의미의 정치를 비로소 하기 시작했다. 윤 대통령의 검사에서 정치인으로의 때늦고 마지못한 변신이 그 ...
  5. 국민의힘, 이제는 분당할 때다 정진석의 가히 기행에 가까운 윤 대통령을 향한 과잉충성 행각은 이쯤에서 끝나지 않았다. 그는 김웅 국민의힘 의원이 며칠 전 지적한 바대로 당심 100퍼센트의 전당대회 경선 규칙을 급조해 공당인 국민의힘을 윤석열 대통령의 사당으로 완전히 전락시켰다. 정진석은 국민의힘을 3연패의 나락으로 빠뜨린 비민주적인 수직적 당정관계를 설...
포커스 뉴스더보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