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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석패율제 재고 요청···연동형 30석 제한은 수용"

정지호 기자

  • 기사등록 2019-12-18 17:4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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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은 18일 야당을 향해 "석패율제에 대해서는 재고해달라"고 요청했다. (사진=정지호 기자)

[팍스뉴스=정지호 기자] 야당이 제시한 선거제도 합의안에 더불어민주당이 부분적으로 수용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앞서 바른미래당과 정의당, 민주평화당, 대안신당은 18일 오전 국회에서 원내대표급 회동을 갖고 비례대표 30석을 연동형 배분의 상한으로 하는 연동형 캡을 이번 21대 총선에만 한시적으로 적용하는 합의안과 지역구 선거에서 근소한 차이로 낙선한 후보를 비레대표로 당선시키는 석폐율제를 제시했다.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은 비공개 의원총회 후 기자들에게 “(연동형 적용 비례대표 의석수를)30석으로 제한하는 것에 대해서는 수용할 수 있다고 결론을 내렸다”고 답했다.


다만 석패율제에 대해서는 “부정적 의견이 훨씬 많았다. 3+1 협의했던 야당 대표들에게 석패율제에 대해선 재고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박 원내대변인은 야당 전체에게 원포인트 본회의를 제안했다. 그는 “예싼부수법안과 민생법안 처리가 많이 시급하니 원포인트라도 국회를 여는 게 꼭 필요하다”며 “야당 전체에 원포인트 국회를 여는 것을 제안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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