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장관직 사퇴 한 달 만에 검찰에 출석했다. (사진 = 최인호 기자)
[팍스뉴스=최인호 기자]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장관직에서 사퇴한 지 한 달 만에 검찰에 출석했다.
조 전 장관은 자녀의 입시비리와 부인의 차명 주식투자 등에 관여한 의혹을 받고 있다. 이에 전 장관은 14일 오전 변호인 참여하에 검찰에 출석,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는 이날 오전 조 전 장관에게 자녀 입시비리 및 부인의 차명 주식투자 등에 관여한 여부 등 사실관계를 조사하고 있다. 조 전 장관은 앞서 기소된 부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의 범죄 혐의와 상당 부분 연루된 정황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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