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지호 기자
[팍스뉴스=정지호 기자] 추미애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법무부 장관 유력 후보자로 거론됐다.
판사 출신에 당 대표 경력을 갖춘 추미애 전 대표는 검찰개혁 추진력까지 겸비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에 여당에서는 청와대에 추천 의견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추 전 대표는 헌정 사상 최초의 지역구 5선 여성 의원이기도 하다. 여당 내에서는 상대적으로 ‘친문’ 색채도 옅어 ‘탕평 인선’이라는 기조에 맞다는 장점도 갖췄다. 현역 의원이기에 청문회에서 낙마 가능성도 적어 후한 점수를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추 의원 측은 “문재인 정부에서 언제, 어떤 카드로든 쓰일 수 있다는 마음의 준비는 늘 하고 있다”며 장관직 제의 여부에 확답을 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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