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정지호 기자
외교부는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개최를 기념해 특별 부대행사로 오는 25일 부산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한-아세안 문화혁신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음악·영화 등 예술 창작 분야, 정보통신기업·인터넷 플랫폼 등 기술을 활용한 확산 분야, 미래세대 문화예술 교육 분야 민관 관계자와 우리 시민 등 약 600여명이 참여한다.
제1 분과회의에는 케이팝의 글로벌 성장을 이끌고 있는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대표 방시혁, 세계적인 인터넷 엔터테인먼트 서비스 넷플릭스 창립자 겸 최고경영자 리드 헤이스팅스가, 제2 분과회의에는 인터넷 동영상 서비스 웨이브를 출범시킨 SK텔레콤 대표 박정호, 세계적인 애니메이션 ‘미니언스’의 감독 피에르 코팽, 아시아 시장의 대표 엔터테인먼트 기업 iME 대표 브라이언 차우가 주요 연사로 참여
이번 포럼을 통해 우리정부는 한국 문화산업 기업의 성공사례와 글로벌 기업의 노하우, 아세안 국가들의 무한한 잠재력을 결합해 상생번영을 모색함으로써 ‘문화로 상생하는 한-아세안, 인적·문화적 교류 증진을 통한 상호 이해를 바탕으로 만들어나가는 사람 중심의 공동체’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한-아세안 문화혁신포럼은 시민들이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며 참석을 희망하는 경우 오는 11일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온라인 등록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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