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이승민 기자

한국소비자원은 최근 르노삼성에 혼유사고 방지를 위해 연료표시 기준 강화를 권고했고 르노삼성은 이를 수용했다고 27일 밝혔다.
소비자원 조사 결과 르노삼성 디젤 차량은 주입구 도어 안쪽에 '디젤연료만 사용하십시오' '디젤'이라고만 표시돼 유종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가 부족했다.
소비자원은 최근 늘고 있는 혼유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해당 조치를 권고했다. 소비자원은 지난해 1~11월 기준 125건의 혼유사고 피해 사례를 접수했다.
혼유사고는 운전자가 차량 외관만으로 사용 유종을 구분할 수 없어 일어나는 경우가 많으며 주로 디젤 차량에서 많이 발생한다.
휘발유 차량 연료 주입구는 디젤 연료 주유기가 들어가지 않지만 디젤 차량의 연료 주입구는 휘발유 주유기가 들어간다.
르노삼성은 지난달 말 기준 8만1000여 대의 디젤 차량에 연료 표시 스티커를 부착하기로 했다. 해당 차량 소유주는 르노삼성 엔젤센터(080-300-3000)로 연락해 조치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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