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검찰이 금융감독원의 경남기업 워크아웃 특혜 의혹에 대해 본격 수사에 착수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부장검사 임관혁)는 감사원의 금융감독원 감사 자료를 검토하면서 최근 경남기업의 채권금융기관 관계자들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고 23일 밝혔다.
금감원은 지난 2013년 10월 경남기업이 세번째 워크아웃을 신청하자 자금 지원 혜택을 받도록 채권단에 부당한 압력을 행사한 의혹을 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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