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송파구가 주택가 골목길 담장을 허물어 집 앞에 주차장을 만들면 공사비를 지원한다. 구는 4월부터 주택가의 불법주차를 방지할 뿐만 아니라 여유 공간을 녹지로 조성해주는 ‘2015년 그린파킹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참여대상은 담장과 대문을 허물어 주차면 조성이 가능한 단독주택·다가구, 다세대·연립주택 등에 해당한다. 사업참여시 공사비는 가구당 주차1면 기준 800만원, 2면에 950만원, 이후 매 1면 추가시마다 100만원씩 추가해 최대20면 2,750만원 한도 내에서 공사비 지원이 가능하다. 4월 현재 잠실동 2곳, 방이동 1곳, 송파동 2곳, 삼전동 1곳, 가락동 1곳이 신청했다.
그린파킹 사업에 관심 있는 주민은 송파구청 주차관리과나 가까운 동 주민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담당공무원이 현장을 직접 방문해 자세한 상담을 해주고 공사와 관련된 시공 일체를 구청에서 대행해준다. 또 희망 가구에 한해 불법침입과 무단쓰레기 투기, 외부차량 주차 등에 대한 상시감시가 가능하도록 무인자가방범시스템 설치도 지원한다.
이를 통해 구는 담장 개방에 따른 보안 문제를 해결하고 그린파킹 사업의 참여율과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린파킹 사업 지원은 10월말까지 신청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송파구청주차관리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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