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이승민 기자
비행기 조종사나 항공기 승무원을 꿈꾸는 중·고교생은 아시아나항공사가 진행하는 진로교육에 참여하면 된다.
교육부와 과학창의재단은 20일부터 24일까지 교육기부 주간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교육기부는 유치원 및 초·중·고교생들이 학교에서 배우기 힘든 실생활 문제 및 진로 고민을 사회 각 기관이 제공하는 기부 프로그램을 통해 체험하는 시간이다.
'과학의 달'인 이달 교육기부 테마는 '과학기술'이다.
'과학기술이 열어가는 우리의 미래'라는 주제로 총 21개 기업·공공기관이 26개의 다양한 교육기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6800여명의 학생, 학부모, 교사들이 혜택을 볼 예정이다.
교육기부 주간에 진행되는 주요 프로그램을 보면 아시아나항공은 '색동나래 교실'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항공사 직업을 소개하는 진로교육을 실시한다. 조종사, 승무원, 정비사 등이 직접 중·고교를 찾아가 학생들에게 항공 세계를 들려준다.
한국기계연구원은 초·중·고교생들을 대전 유성구 연구원으로 초청해 다양한 기계기술을 설명하고 대표적 연구성과인 자기부상열차 시승 기회도 준다.
유대균 교육부 방과후학교지원과장은 "학생들이 과학기술 교육기부 프로그램을 통해 일상 속 과학을 발견하고 미래사회와 과학기술에 대한 흥미를 갖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프로그램에 참가를 원하는 개인이나 단체는 교육기부 매칭사이트(www.teachforkorea.go.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올해 월별 교육기부 테마는 △1월 인생설계 △2월 전통문화 △3월 인성 △4월 미래과학기술 △5월 가족·공동체 △6월 글로벌 △7월 법·예방 △8월 지속가능한 지구 △9월 독서 △10월 문화 △11월 경제 △12월 나눔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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