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이승민 기자
전세난이 지속되면서 전국 아파트 평균 전셋값 오름세가 계속되고 있다. 사상 처음 2억원을 돌파한 것으로 조사됐다.
16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달 현재 전국 아파트의 가구당 평균 전세가격은 2억93만원으로 통계조사를 시작한 2000년 이후 처음 2억원을 넘어섰다. 지난 2006년 3월(1억43만원) 1억원대에 진입한 후 9년새 두 배 수준으로 상승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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