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지역이 갖고 있는 역사와 자원을 활용한 공원이용 프로그램이 최근 주목을 받고 있다.
충효의 고장 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국립현충원과 사육신공원을 비롯한 지역내 공원을 활용한 도심속 자연과 역사만나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구는 오는 18일부터 10월까지 사육신의 충절을 되새길 수 있는 사육신공원 탐방을 비롯해 호국영령들이 잠들어 있는 국립현충원 탐방, 봉숭아물들이기 체험, 나만의 조롱박 작품만들기 등 공원이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어린이집 유아, 유치원생, 초등학생, 가족단위 등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도심에서 느끼기 어려운 자연체험은 물론 전문해설가로부터 재미있게 역사교육을 받을 수 있다.
사육신공원에서는 사육신의 충절 및 문화재알기와 공원내 수목관찰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으며, 국립현충원에서는 묘역 탐방과 함께 호국영령들의 사진과 유품 등을 전시관에서 보며 생생한 역사를 배울 수 있다.
제비어린이공원에서는 봉숭아물들이기와 조롱박을 활용한 나만의 박만들기 체험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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