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이승민 기자

영등포구청이 주민들을 위한 무료 노무 상담을 실시하고 있다.
임금체불, 부당해고, 산업재해로 어려움에 처했을 때 영등포구청역(2호선) 1번 출구로 오면 무료로 전문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영등포구는 매월 넷째주 금요일 근로자들을 위한 노무 상담을 진행한다.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며 이번 달만 오후 4시부터 진행할 예정이다.
상담자로는 영등포구 시민명예노동옴부즈만 오세경 공인노무사가 노동 관련 기초내용부터 기업체 노무관리까지 노무에 관한 전반적인 내용에 대해 알려준다.
특히 비정규직, 저소득층, 여성, 청소년 등 취약 근로자를 주 대상으로하며 노무 상담을 통해 취약 근로자들의 권리를 보호하고 근로 복지를 향상시킨다는 계획이다.
구는 지난 한 해 이러한 무료 노무 상담을 150건 진행했다. 이 중 가장 많은 상담 항목은 부당해고(29건, 19%), 퇴직금(27건, 18%), 임금체불(25건, 16%) 등 이었다.
조길형 구청장은 "열정페이라는 신조어가 생겨날 정도로 근로 취약계층의 노사문제가 젊은층으로까지 확대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노사문제로 고통 받는 주민들을 구제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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