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진병주 기자 기자

수도권 분양물량이 15년만에 최대치를 기록하면서 부동산시장에 따뜻한 봄바람이 불고 있다.
부동산 정보업체 닥터아파트가 12일 발표한 조사에 따르면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의 4월 분양 물량은 30개 단지 2만3501가구로 2000년 이후 4월 물량으로는 가장 많은 것으로 기록됐다.
올 4월의 분양 물량은 지난해 같은 달의 7903가구보다 197.3% 많고, 지난달 2만2396가구보다는 4.9% 증가했다.
지역별로 조사된 바로는 서울이 8개 단지 3455가구이고, 신도시는 7개 단지 6078가구다. 경기·인천은 16개 단지 1만3968가구가 분양에 들어간다.
서울에서는 대림산업이 서대문구 북아현뉴타운 1-3구역을 재개발한 e편한세상 아현역을 분양한다. 59~114㎡ 주택형으로 1910가구 가운데 625가구가 일반분양된다.
롯데건설은 금천구 독산동에 위치한 롯데캐슬골드파크3차의 분양에 나선다. 59~84㎡ 주택형으로 1236가구 중 1057가구가 일반분양으로 선보인다.
코오롱건설은 성북구 장위뉴타운 2구역을 재개발해 짓는 코오롱하늘채를 분양한다. 59~97㎡로 513가구 중 435가구가 일반분양한다.
신도시에서는 대우건설이 위례신도시 C2-4,5,6블록에 짓는 '우남역 푸르지오'가 전용면적 83㎡, 630가구 규모로 선보인다. 또 호반건설은 광교신도시 A6블록에 호반베르디움6차 총 446가구가 분양된다.
인천·경기에서는 현대건설이 광주 태전지구에서 힐스테이트태전 1·2차를 분양한다. 각각 1461가구·1685가구 규모로 59~84㎡ 주택형으로 구성된다.
인천 남동구 서창2지구에 짓는 대림산업의 '인천서창e편한세상'은 84㎡ 주택형으로 835가구가 분양된다.
의정부시 민락2지구에 위치한 반도건설의 반도유보라아이비파크는 총 939가규 규모로 78~84㎡ 주택형으로 구성됐다.
용인시 역북지구 C블록에는 우미건설이 우미린센트럴파크를 분양시장에 내놨다. 총 59~84㎡ 주택형으로 1260가구가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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