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최명찬 기자 기자

경기도(도지사 남경필)가 그리스에서 1000만 달러 규모의 투자를 받을 예정이다.
해양산업 활성화 방안마련 및 사회적 경제 허브 구축 등의 일환으로 그리스와 이탈리아 순방에 나선 남경필 도지사가 지난 2일(현지시각) 아테네 소재 디바니 카라벨 호텔에서 코스모스요팅과 합작투자 협약을 맺었다.
이 자리에는 죠다니스 해지베로글로우 코스모스요팅 대표, 니콜라스 모이지디스 이사, 현대요트 도순기 대표, 이화순 화성시 부시장 등이 함께 참석했다. 코스모스요팅과 현대요트는 협약에 따라 지난해 1월 설립한 합작법인 현대앤코스모스요팅을 통해 110억원(1000만 달러)을 투자하게 됐다.
현대앤코스모스요팅은 화성시에 위치한 전곡해양산업단지 내에 1만3075㎡ 규모의 요트기지 건설과 함께 연간 최대 500억 원, 100대 규모의 고급요트를 제조, 코스모스사의 임대사업용 요트로 납품할 예정이다.
도의 한 관계자는 “이번 투자가 국내 고급 요트 수요를 증가시키고, 국내 요트산업의 아시아 시장 진출 발판도 마련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1987년 그리스 아테네에서 설립된 코스모스요팅은 요트전문 기업으로 유럽 20개국에서 요트사업을 운영 중이다. 코스모스요팅은 영국과 독일, 스웨덴에도 현지 법인을 두고 있으며, 요트 제조, 판매 및 요트 임대·마리나항 운영 등으로 사업범위를 넓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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