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이명이 기자 기자
여름철 호우·태풍 대비분야의 수방대책 민간위탁 용역 개선활동과 수방방지지원체계 개선활동 등 마포구의 안전행정이 우수한 재난관리 수범사례로 채택돼 전국 지자체에 벤치마킹되고 있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마포구(구청장 박홍섭)는 지난해 국민안전처 주관으로 실시한 중앙합동점검에 서울시 대표로 참가해 전국 30개 우수 시·군·구와 함께 경쟁한 결과 전국단위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5천만 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지원받게 됐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중앙합동점검 평가는 '재난분야 업무종사자 방재교육', '풍수해 저감종합계획 수립', '유관기관 사전협조체계 구축', '기관장 리더십', '여름철·겨울철 사전대비, 인명피해' 등 75개 지표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민관합동점검단이 현장 점검을 실시하는 등 평가에 객관성을 더했다.
마포구는 이번 평가에서 상황전파시스템 훈련 메시지 수신실적, 재난예보·경보시설 정기점검 및 관리실적, 풍수해 및 폭염 관련 재난관리 실적 등 대부분의 지표에서 전반적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안전문화운동 추진협의회 활동 등 민·관의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재해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국제연합 재해경감전략사무국(UN ISDR)에 가입해 이와 관련된 안전을 위한 토지, 개발구역, 건물 등에 대한 이용 규제, 생태계 복구와 보호 및 지원, 주요 공공시설과 사회기반시설 보호 조치 등의 활동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구 관계자는 “세월호 참사 등 각종 가슴 아픈 사건들로 인해 안전이 최우선이 된 시대에 무엇보다 안전하고 살기 좋은 마포 만들기가 목표”라고 하면서 “이번 중앙합동점검 우수기관 선정이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한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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