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전국 최대 벚꽃축제인 '제54회 진해군항제'가 시작됐다.
'꽃으로 전하는 희망, 군항을 울리다'라는 슬로건으로 오는 10일까지 진해구 전역에서 축제가 열림에 따라 창원시는 관광객들을 위해 '자전거 무료 대여소'를 운영한다.
이 '자전거 무료 대여소'는 진해루 故 한주호 준위 동상 옆 공터에 있으며 여기에는 창원시자전거연합회가 준비한 자전거 50대가 비치돼 축제기간 중 당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신분증을 맡기고 대여대장을 작성하면 누구나 무료로 대여할 수 있으며 이곳에는 자전거 무료 대여소 운영을 위해 창원시자전거연합회(회장 김도곤) 회원 10명이 매일 자원봉사자로 활동하고 있다.
벚꽃을 구경하기 위해 온 많은 관광객들이 자전거 무료 대여소를 통해 진해루 일원을 편하게 구경할 수 있어 시민들로 하여금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조현준 창원시 생태교통과장은 "진해군항제를 찾아주는 많은 관광객들이 좀 더 여유롭고 편안한 관광이 될 수 있도록 '자전거 무료대여소'를 운영하게 됐다"면서 "많은 관광객들이 대여소를 이용함으로써 좋은 추억을 남기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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