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정지호 기자

미국 워싱턴 D.C.를 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은 현지시간 4월 1일 오전 제4차 핵안보정상회의 본회의에 참석해 각국 정상 및 국제기구 수장들과 제3차 헤이그 핵안보정상회의 이후 핵안보 증진을 위해 취한 조치와 성과를 발표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우리나라가 그간 핵안보 모범국으로서, 관련 정부 조직과 규범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해온 점을 본회의를 통해 밝혔으며, 국가간 핵안보 역량 격차 해소를 위해 국제협력 강화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뒤이어 ‘핵안보 강화를 위한 국제·제도적 조치’를 주제로 토의가 진행된 업무오찬에서 박 대통령은 선도 발언을 통해 핵안보정상회의 종료 이후 국제 핵안보 체제를 지속 발전시켜 나가기 위한 다차원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박근혜 대통령은 정상 차원으로는 마지막이 될 이번 회의는 그간의 성과를 토대로 항구적인 국제 핵안보 체제를 구축하는 중요한 디딤돌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첫째, 핵안보를 위한 국제기구의 역할 확대·강화, 둘째, 핵안보 관련 법·규범 체계 발전, 셋째, 핵안보정상회의 종료 이후 협력 네트워크 유지·강화 등의 참여 정상들이 함께 노력해 나가야 할 세 가지 방향을 제시했습니다.
아울러, 박 대통령은 지난 6년간 정치적 의지를 결집하고,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해법 마련과 이행을 위해서 힘을 모아왔다고 말하고, 이제 그동안 다져온 국제 핵안보 체제를 다음 세대의 항구적 유산으로 남겨줘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출처 : 청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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