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우리 새누리당 공천과 관련해서 국민 여러분들께 심려를 많이 끼쳐드린 점에 대해서 죄송한 마음 금치 못한다.
조금 전에 최고위에서 공천이 의결된 지역은 전부 직접 당인과 대표직인을 날인했다. 거의 다 공천이 완료됐고, 공관위가 결정해서 최고위에 와서 의결이 보류된 곳이 4곳이다. 재의요구가 1곳이다. 그리고 아직까지 공관위에서 결정하지 못한 곳 대구동을 1곳이 남아있다. 이제 오늘 밤 7시에 공관위 회의, 그리고 9시 최고위원회의에서 다 작업이 마무리될 것으로 예정하고 있다.
저는 당원 여러분들 모두의 뜻을 담아서 우리 정치발전을 위한 최선의 방법이 공천권을 국민 여러분께 돌려드리는 길이라고 생각하고, 당원들과 의원들의 뜻을 다 모아서 당헌당규 개정작업까지 끝내서 이를 실천하려고 했지만, 결과적으로 그 약속을 다 지키지 못한 것에 대해서 국민 여러분 앞에 사죄의 말씀을 표한다. 총 253개 지역구 중에서 단독신청한 곳이 53개 지역이다. 그리고 공천을 하지 못한 곳이 1개 지역이다. 그래서 경선이 가능한 지역이 192개였었는데, 이 중에서 취약지역이라든지 또 다른 지역의 1, 2위와 현격한 차이가 나서 당규 상에 있는 단수추천으로 한 곳이 한 20개 정도 된다.
그 다음에 20곳은 경선을 하는 것이 옳은데 단수추천으로 올라온 곳이 있다. 그래서 꼭 경선을 했었어야 되는 곳이 161곳이고, 경선을 실시한 지역이 141곳으로 경선지역 비율이 87.57%가 됐다. 이것을 100% 다 지키지 못한 것에 대해서 정말 너무나 큰 마음의 아쉬움이 남고, 수백번 국민 여러분께 공천권을 국민에게 돌려드리겠다고 한 약속을 다 지키지 못한 것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사과의 말씀드리고, 다음 선거에선 이 약속이 반드시 지켜질 수 있도록 계속 노력을 하겠다.
현재 유일하게 남아있는 미정지역인 대구동을은 오늘 7시에 있을 공관위에서 합당한 결정을 내리지 않는다면 무공천지역으로 결정하는 것이 옳다는 점을 제가 말했다. 이것은 지금 이 시간에, 이 상황을 밝히는 것이 오늘 12시까지 꼭 출마하려면 탈당을 해야 되기 때문에 이런 말씀을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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