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김혜미 기자
지방자치단체의 예산 낭비 감시를 위해 지난해 조직한「내 세금 국민감시단」의 활동이 올해 본격화된다.
행정자치부(장관 홍윤식)는 23일~24일 충남 천안상록리조트에서 「내 세금 국민감시단」1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내 세금 국민감시단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한다.「내 세금 국민감시단」은 정부 3.0 구현의 일환으로 주민 참여를 통한 건전한 지방재정 운용을 위해 지난해 10월 대국민 공개 모집을 거쳐 공식 출범하였다.
이번 행사는 「내 세금 국민감시단」의 역량 강화와 그간 활동하면서 느꼈던 점들을 상호 논의하고, 향후 활동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소통의 장으로 마련된다. 우선, 감시단은 감사원·국민권익위원회 등 전문기관의 관계관을 초빙한 특강을 갖고 주요 예산낭비사례, 발굴 요령 및 방법을 공유한다. 또한, 감시단 자체 토론, 분임별 토의 등 능동적인 참여를 통해 올해 활동 방향을 스스로 모색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내 세금 감시단」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예산 낭비 감시 활동을 본격적으로 수행할 것임을 다짐하고, 향후 주기적으로 활동 성과를 공유해 나갈 계획이다.
정정순 행정자치부 지방재정세제실장은 “지방자치단체의 예산낭비와 방만 운영 사례가 감소될 수 있도록 「내 세금 국민감시단」의 적극적인 활동을 당부”하면서, ”「내 세금 국민감시단」이 실질적인 건전 재정 지킴이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정부도 적극 지원해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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