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신윤미 기자
행정자치부는 국민들의 일상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산업물류분야 개인정보 관리실태 전반을 점검한다.
주요 점검분야는 국민의 개인정보를 다량으로 취급하고 있으나 그동안 현장점검이 소흘하였던 자동차관련 회사와 도시가스회사, 항공사, 백화점, 대형마트 등을 대상으로 집중점검을 실시한다. 아울러 자동차서비스 영업점의 개인정보도 자율점검을 통해 업체 스스로 지킬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그동안 행자부는 국민들의 소중한 개인정보를 보호하기 위해 모든 개인정보처리자를 대상으로 개인정보 관리실태를 점검해 왔다.
이번 점검분야는 개인정보 관리부실로 인해 유·노출 사고가 발생하였거나, 국민들의 개인정보 침해신고·상담 혹은 언론보도 등으로 점검 필요성이 제기된 업종들을 선정하였고, 개인정보 보유규모, 개인정보 처리항목, 온라인점검결과 위반사항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현장점검 대상 업체를 선정할 계획이다.
중점 점검사항으로는 ▶ 개인정보 수집·제공 시 동의여부, ▶ 개인정보시스템의 안전조치 여부, ▶ 개인정보 취급자에 대한 교육 및 관리 여부 ▶ 개인정보의 수집·보관·파기의 적정성 등이며 점검결과 법 위반사항이 적발된 업체에 대해서는 과태료 등 엄정한 행정처분을 실시할 방침이다.
또한 2월 한달 간 한국자동차산업협회 주관으로 행자부가 배포한 자율점검표와 점검 가이드라인에 따라 전국의 자동차서비스 영업점 총 5,798개(판매점 2,232개, 정비소 3,566개)에서 각 업체가 자율적으로 점검한다.
주요 점검내용으로는 중소 사업자가 간과하기 쉬운 ▶ 개인정보 수집 시 동의여부 ▶ 개인정보 보관·파기의 적정성 여부 ▶ 내부관리계획 수립여부 ▶ 개인정보 취급자의 권한관리 등 안전조치 적정성 여부 등이며, 개선이 필요한 사항을 업체 스스로 개선하도록 유도할 예정이다.
김성렬 행정자치부 차관은 “이번 개인정보 관리실태 점검은 국정시책에 따라 국민생활과 밀접한 분야에 대한 개인정보 관리수준을 더욱 높이고자 하는데 의미가 있다.”라며, “국민의 소중한 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해, 국민의 개인정보 관리를 정상화시키는 계기로 삼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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