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황교안 국무총리는 19일 세종시내 아파트 건설현장을 방문하여 건설현장 안전 대책 상황을 점검하고 대책마련을 지시하였다.
이날 황총리는 모두발언을 통해 건설현장 재해율이 0.73%로 전체 산업 재해율(0.53%)에 비해 여전히 높은 수준이고, 특히, 재해 발생원인이 안전수칙 미준수(55%), 안전설비 결함(21%) 등 원시적 사고가 대부분이라고 지적하며 “건설현장 안전은 제도적 개선도 중요하지만 현장에서의 기본적인 안전수칙 준수가 더욱 중요”하다고 강조하였다.
이날 현장에서 황총리는 타워크레인, 작업용 가설 승강기 등 건설현장내 시설을 일일이 확인하고, 시설들이 절차에 맞게 설치되고 안전점검을 제대로 실시하고 있는지 등을 면밀히 점검하였다.
점검과정에서 황총리는 아파트 등 대형 건축물 건설 전 과정을 아우르는 안전관리체계 구축, 안전관리제도의 현장 이행력 제고, 안전취약 분야(가설구조물 및 건설기계, 소규모 공사장, 건설자재품질 등) 집중관리 방안 등을 주문하였다.
특히, 최근 타워크레인 전도사고(부평역, 9.16, 2명 부상) 등 가설구조물과 건설기계 관련 사고가 발생하고 있는데 가설구조물도 본 구조물 수준의 품질관리를 실시하는 등 철저한 안전관리를 통해 인명피해를 방지할 것을 지시하였다.
오늘 언급된 건설현장 안전과 관련해서는 10.21일 국무총리가 주재하는 제4차 국민안전 민관합동회의를 통해 구체적인 대책과 추진계획을 심도있게 논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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