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새정치민주연합 이용득 최고위원이 금일 오전 새정치민주연합 최고위원회의에서 박근혜 대통령과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를 향해 "독립 운동가들이 나온다면, 쇠파이프를 휘두를 대상"이라는 발언을 했다고 한다.
이 최고위원의 발언은 발언배경, 의도를 확인할 필요조차 없을 정도로 그 표현이 극악무도하다.
새정치민주연합 이용득 최고위원은 한국노총 위원장 출신으로 이용득 최고위원의 이러한 발언은 개인의 인격을 넘어서서 한국노총의 위상과 새정치민주연합의 신뢰를 무한추락하게 하는 발언이다.
극악무도한 발언을 한 이용득 최고위원이 더 이상 후안무치한 사람이 아니라면 즉각 사죄하고 새정치민주연합 최고위원직에서 사퇴하라.
2015. 9. 4.
새누리당 원내대변인 문정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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