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황교안 국무총리는 28일 울산테크노파크를 방문하여 울산지역 수출중소기업 대표*들과 도시락 오찬을 갖고 최근 부진한 수출 회복방안 등을 논의하였다.
이날 간담회는 중소기업의 수출활력을 회복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한 현장의 정책제안과 아이디어를 들어 정부정책에 반영하고자 마련되었다. 간담회에서 황 총리는 “지난해 우리나라가 세계6위*의 수출 강국이 되기까지는 각자의 분야에서 최선을 다한 수출중소기업의 노력이 있었다”고 강조하며 참석자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아울러 황 총리는 “최근 국내외 여건으로 인해 수출여건이 어려워지고 있다”며, “정부도 수출 활성화를 위해 실효성 있는 방안을 마련하여 기업들이 경쟁력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동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진행된 이날 간담회에서 중소기업 대표들은 인력부족, 자금조달의 어려움, 각종 규제에 대한 부담, 정부의 각종 지원 대책,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격차로 인한 문제 등 현장의 경험과 어려움을 이야기하며 중소기업의 수출활력을 제고하기위한 다양한 방안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하였다.
황 총리는 “오늘 좋은 의견을 말씀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면서 “말씀해주신 내용을 관계부처와 충분히 검토하여 정책에 반영할 부분들은 반영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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