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김혜미 기자
지방행정연수원 중국 현지 버스사고로 인한 사망 공무원 시신과 유가족들이 7월 6일 13시 05분(한국시간)에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할 예정이다.
시신 10구와 유가족 등 총 48명(유가족 37명, 공무원 10명, 통역 1명)은 5일 16시 경(중국 현지시간) 집안시를 출발해 선양시에서 1박 후, 6일 10시 15분 경 대한항공(KE832편)을 통해 선양을 출발한다. 시신은 인천에 도착한 후, 소속 자치단체 지역으로 옮겨진다.
장례는 사망 공무원의 소속 자치단체 주관 ‘지방자치단체 장(葬)’(시도 장(葬) 또는 시·구 장(葬))으로 치러질 예정이다. 경상북도는 유가족들의 요청에 따라 가족장으로 치러진다.
현재 부상자 16명의 상태는 호전되고 있고, 현지 의료진이 퇴원을 동의하는 부상자부터 조속히 귀국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중국 집안시 공안국은 5일 18:00 경(현지시간) 집안시 자도원 호텔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고(故) 최두영 지방행정연수원장의 사망 원인이 투신에 의한 자살이라고 결론내렸다고 발표했다. 유가족들은 5일 중국 심양에 도착해 1박 후. 6일 09:00(한국시간) 현재 집안시로 이동 중으로, 중국 집안시 정부와 협의를 거쳐 이른 시일 내에 시신을 국내로 옮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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