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국가보훈처는 광복회, 독립기념관과 공동으로 무역회사인 이륭양행을 통해 한국의 독립운동을 지원한 조지 l. 쇼를 4월의 독립운동가로 선정하였다.
조지 l. 쇼는 아일랜드계 영국인으로 중국 안동현(오늘날 단둥시)에서 무역 및 선박회사인 이륭양행(怡隆洋行)을 운영하면서 한국의 독립운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였다.
이륭양행 2층에 대한민국임시정부 교통사무국을 설치토록 해 독립운동의 주요 거점으로 활용토록 하였다.
자신의 선박을 이용해 임시정부 요인들을 수송하였으며, 무기, 출판물 등을 안전하게 수송해 주었을 뿐 아니라 국내에서 조달한 독립운동 자금을 자신이 발행하는 수표로 임시정부에 안전하게 송금해 주었다.
또한, 임시정부에서 발행한 중요 문서와 물자를 이륭양행 명의의 사서함을 통해 수령케 함으로써 안전하게 운반될 수 있도록 도왔다.
1920년 7월 일제에 의해 내란죄로 기소되어 4개월간 옥고를 치른 뒤 보석으로 석방된 뒤에도 변함없이 한국독립운동을 지원하였다.
국가보훈처는 이륭양행을 운영하면서 한국의 독립운동을 적극 지원한 조지 쇼의 뜻을 기려 4월 15일(수) 서울 백범김구기념관에서 공훈선양 학술강연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4월 한 달 간 천안 독립기념관과 서울 서대문형무소역사관에서 선생의 생애와 독립운동 활동을 담은 기획사진을 전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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