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진효종 기자
▲ 농촌진흥청, 31일까지 인삼 소비 창출 위한 설문조사 실시"'국민 입장에서 바라보는 인삼 소비의 걸림돌과 대안은?' 주제로 국민의 생각과 의견을 기다립니다."
농촌진흥청은 인삼 소비 창출을 위해 국민의 창의적이고 다양한 의견을 듣고자 ‘국민생각함’에서 설문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운영하는 국민생각함(https://idea.epeople.go.kr/)은 인터넷으로 국민이 정책에 참여할 수 있는 창구로, 주제별 다양한 설문조사나 투표 등이 진행되고 있다.
이번 농촌진흥청에서 실시하는 인삼 소비 촉진을 위한 설문조사는 7월 31일까지 진행된다.
'국민생각함' 주요화면 '핫이슈'에서 '국민 입장에서 바라보는 인삼 소비의 걸림돌과 대안은?'제목을 찾아 들어가면 된다.
총 6문항의 설문조사로 진행되며, 인삼·인삼 제품류를 잘 먹지 않는 이유, 인삼 구입 시 고려 요인, 인삼 소비를 활성화하는 방안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복잡한 인증 과정 없이 이메일 또는 휴대전화번호로 가입만 하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참여자 중에서 추첨으로 20명을 선정, 3만원 상당의 사은품(인삼쌀국수·환)을 지급할 예정이다.
국민생각함에서 나온 의견은 농촌진흥청에서 구성한 국민디자인단(국민, 전문가, 공직자가 한 팀을 이루어 정책 설계)에서 인삼 소비 촉진 및 산업 경쟁력 향상을 위한 방안 마련에 반영할 계획이다.
최근 인삼은 한·중 에프티에이(FTA)발효(2015년 12월) 등 시장개방 가속화에 따라 수입 물량이 늘고 있다. 그러나 경기침체 및 소비경향에 맞는 다양한 제품 부족으로 1인당 소비량이 2009년 0.48kg에서 2016년 0.32kg으로 해마다 감소하는 추세이다.
농촌진흥청 인삼과 장인배 농업연구사는 "이번 설문조사로 국민이 제안한 다양한 아이디어는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며, 국민이 직접 정책 설계에 참여함으로써 인삼 소비가 활성화되고 산업 경쟁력이 향상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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