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이한국 기자
▲ 벼룩시장부동산이 성인남녀 870명을 대상으로 내 집 마련에 대해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성인남녀 31.4%가 내 집 마련 예상 기간을 2~5년 이내라고 답했다벼룩시장부동산이 성인남녀 870명을 대상으로 ‘내 집 마련’에 대해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성인남녀 31.4%가 내 집 마련 예상 기간을 ‘2~5년 이내’라고 답했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20대의 경우 절반이 넘는 응답자가 ‘10년 이상(51.9%)’을 1순위로 꼽았으며, 30대는 ‘2~5년 이내(36.8%)’, 40대는 ’5~10년 이내(33.5%)’, 50대 이상은 ‘2~5년 이내(31.8%)’를 1순위로 꼽아 약간의 차이를 보였다.
또한 미혼자의 경우 ‘10년 이상(36.7%)’, 기혼자는 ‘2~5년 이내(34.2%)’를 1순위로 꼽아 결혼유무에 따라서도 내 집 마련 예상 기간에 차이가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반면 대출이나 주변의 도움이 없을 경우 내 집 마련 예상 기간을 묻는 질문에는 나이에 상관없이 ‘10년 이상(52.6%)’이라는 답변이 가장 많았다. 특히 20대의 경우 절반이 훨씬 넘는 68.8%가 ‘내 집 마련에 10년 이상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내 집 마련 시 대출 가능한 금액의 범위를 묻는 질문에는 29.9%의 응답자가 ‘전체 금액의 20~30%’까지는 대출 받을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이어 ‘전체 금액의 30~40%(24.9%)’, ‘대출을 하면서까지 집을 구입하고 싶지 않다(20.8%)’, ‘전체 금액의 50% 이상(17.5%)’, ‘전체 금액의 10%(6.9%)’ 등의 답변이 이어졌다.
내 집 마련 시 적당하다고 생각하는 평수는 나이에 관계없이 ‘30평대’로 동일하게 나타났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30평대’가 55.2%로 1위를 차지했으며, ‘20평대’라는 응답도 28.2%로 적지 않았다. 이 밖에 ‘40평대(9.2%)’, ‘10평대(3.9%)’, ‘50평대 이상(3.6%)’ 등의 순으로 이어졌다.
하반기 집값에 대한 전망을 묻는 질문에는 51.8%가 ‘비슷할 것’이라고 답했다. ‘집값이 오를 것’이라고 전망한 응답자도 35.7%나 됐다. ‘하락할 것’이라고 답한 응답자는 12.4%에 불과했다.
벼룩시장부동산 마케팅팀은 연령에 관계없이 대부분의 사람들이 대출 없이는 단기간에 내 집 마련이 어렵다고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러한 상황에 대출 규제 강화와 금리 인상 이슈가 겹치면서 대다수의 주택 수요자들이 내 집 마련에 더욱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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